2024/04 27

뉴욕버거

입맛도 없는 요즘 저녁을 간단히 먹고파 햄버거를 주문했다. 많은 버거집 중에 갑자기 생각나는 뉴욕버거. 한 번도 안 먹어 본 곳이라 궁금하기도 했기에 우리 부부의 저녁으로 픽~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엄청 좋아했는데 뉴욕버거의 오징어버거는 어떨지 궁금! 좀 실망스러운건 콜라가 2천원이 넘는데 얼음컵이 아니라 캔으로 온다는 것....너무 비싼거 아닙니꽈! 오찡버거는 말대로 매콤하고 오징어가 큼직큼직하게 들어가있다. 소스를 아주 듬뿍 넣어주셔서 맛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생양파가 들어가고 구운마늘이 들어있는게 특이하다. 갈릭치킹버거는 내 입맛에 제일 맛 있다고 느껴졌던 버거. 달달한 소스가 너무 맘에든다. 이건 우리 신랑이 먹은거라 한 입 만 먹어봄... 다음에는 갈릭치킹으로 먹어야디~ 기본인 뉴욕버거는 담백한..

리뷰 2024.04.05

이삭토스트

이번주는 코로나 양성으로 회사 식당은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점심은 간단히 챙겨와 자리에서 먹고 있다. 오늘은 옆짝꿍님이 외출하시며 사다주신 이삭토스트로 점심을 아주 알차게 먹었다. (감사합니다) 이삭토스트 최애 메뉴인 스페셜로 사다주심! 내 취향을 너무 잘 아시는분. 너무 오랜만이라 맛을 잊었다... 계란에 옥수수알이 들어갔었던가? 안들어갔던거 같은데,,, 여전히 달달한 소스와 치즈의 짭쪼롬한 맛의 조화가 아주 좋다. 내가 스페셜을 좋아하는 이유는 깔끔한 맛의 햄치즈에 아삭한 양배추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솔직히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나는 베이직한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리고 토스트나 샌드위치는 무조건 아삭한 맛이 있어야 한다는 주의라 양배추가 들어간 기본스페셜이 제일 좋다. 바로 먹으면 더 아삭하고 맛 ..

리뷰 2024.04.04

코로나 재감염

목이 간질간질 한 것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공기가 안 좋아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일요일 부터 기침에 온몸이 쑤시고 기운이 쭉쭉 빠지는 것이 왜 또 몸살이 났을까? 하고 넘기려다 혹시나 싶어 자가진단 키트를 해 보니 두 줄이 뜨더라... 설마... 하고 두 번을 더 해 봤지만 같은 결과였다. 날이 이렇게 좋은데 코로나라니 ㅠㅠ 공원을 걷고 싶어도 체력이 안되어서 걷는 것 조차도 힘들다. 한창 자가격리하던 시절에도 아주 뒤늦게 걸려서는 7일 감금만 당하고 (물론 회사에서는 무급처리 해 주었지만) 지금은 회사에 자진신고 하고 연차 쓰면서 쉬어야하니 아까워도 타인을 위해 연차를 쓰고 쉬도록 해 본다. 문제는 가장 바쁜 월 초 ㅠㅠ 쉬는 것도 쉬는 것 같지 않은 마음 불편한 상황. 입맛도 없고 체력도 없고 할..

일상 2024.04.03

평화반점

중식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중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참 많다. 여기저기 추천을 많이 받기도 하는데 오랜만에 멀리까지 와서 매장에서 먹어본다. 무엇인든 바로 내어진 음식이 가장 맛 있는 듯 하다. 내부도 깔끔하고 사장님도 직원분도 아주 친절한 이 곳. 평화반점이름은 옛스럽지만 외관이며 내부는 반대다. 칼칼한게 땡겨 나는 짬뽕을 주문 신랑은 간짜장을 너무 사랑해서 오직 한 길만 걷는다... 양도 많고 깔끔하게 나온다. 짬뽕에 조개껍질이 없어 아주 편하고 좋다. 군만두는 필수라고한다. 먹어보니 왜 시키는지 알겠다는!!+_+ 간짜장은 달큰하면서 불향이 많이 나고 촉촉하다. 짬뽕은 많이 매운건 아닌데 깔끔하고 칼칼한 느낌이고 내 입맛에는 후추향이 많이 난다고 느껴졌다. 군만두는 속이 다른 집들과 조금..

맛집 2024.04.03

트레이더스 후레쉬초밥(28p)

트레이더스에 가면 만들어져 있는 음식들을 꼭 사게 된다. 여럿이 먹을 때 한 두어 가지 씩 사서 함께 먹으니 좋았다. 아빠랑 소주 한 잔 할 만한 것을 찾다 보니 딱 초밥이 눈에 들어 왔는데 항상 초밥은 구성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 안 좋아하는 것들이 하나 씩 껴 있기 때문~ 셋이 먹을만한 양이 28p 정도 였는데 연어랑 광어만 들어있는 것으로 픽~ 엄마는 연어를 싫어하니 광어로 나랑 아빠는 연어를 먹는 것으로:) 엄마는 싫어하시지만 아빠와 나는 이 음식에 소주가 빠질 수 없다며 초밥에 소주 한 병 순삭했다. 너무너무 잘 샀다며 극찬을 하시는 울아부지~ 신나 하시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진짜 소주 안주로 초밥이 딱인듯 하다. 가격도 착하고 아주 맘에 드럿~! 끗 .

리뷰 2024.04.01

24.03 마지막주의 일상

3월의 마지막주는 생신/생일자들이 있어 바빠야 하는데 그리 바쁘지 못 했다. 확실히 한 살 더 먹어서 그런지 몸이 예전같지가 았다; 금요일 저녁은 신랑이 차려준 저녁상으로 호강하고 주말에는 친정가서 먹고 또 먹고~ 신랑은 요리솜씨가 좋다. 고기도 잘 굽고 오래 보관 된 시댁김장김치가 팍 쉬었는데 고걸 또 저래 씻어서 들기름에 볶아줬다. 엄청 꿀 맛 이다. 순두부도 많이 사둬 고춧기름 내어 콩나물 넣고 국물 가득 끓이니 시원하니 맛 있었다. 항상 어디든 자랑하고픈 맛이다. 원래는 저 상에 소주가 한 병 있어야 하지만 신랑이 토요일에 일이 있었기에 술은 자제하기로 했다. 일 끝나고 저녁에 마셨어야 했는데 서로 몸이 좋지 않아 결국 일요일까지 앓아누웠다. 큰 일이다. 계속 체력이 떨어지는 기분 ㅠ 진짜로 건강..

일상 2024.04.01

만석닭강정

유명한거 알지만 아직 경험 해 보지 못 했던 만석닭강정을 택배로 시켜 보았다. 받자마자 뚜껑을 열어 놓으라고 했는데 바삐 나가느라 대충 냉장고에 던져 넣어놓고 저녁에서야 먹어보았다. 맛 단계가 있다는데 가장 매콤한 맛으로 선택 했다고~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닭강정 같다고 생각했는데 중독성 있는 맛 이다. 그리고 나는 매웠다! 신랑은 그리 맵지 않은 것 같다고 했지만 살짝 매운거 못 먹는 사람들에게는 맵다고 느껴질만한 맵기였다. 살도 보드랍고멀리서 배달 온 닭강정인데도 맛 있게 먹었다. 양도 많드라~ 또 생각나면 주문 넣어야겠다. 끗 .

리뷰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