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코로나 재감염

실버스토리 2024. 4. 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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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더 해도 두 줄...

목이 간질간질 한 것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공기가 안 좋아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일요일 부터

기침에 온몸이 쑤시고 기운이 쭉쭉 빠지는 것이

왜 또 몸살이 났을까? 하고 넘기려다

혹시나 싶어 자가진단 키트를 해 보니

두 줄이 뜨더라...

설마... 하고 두 번을 더 해 봤지만 같은 결과였다.

공원을 걷고 싶다.

날이 이렇게 좋은데 코로나라니 ㅠㅠ

공원을 걷고 싶어도 체력이 안되어서 걷는 것 조차도 힘들다.

한창 자가격리하던 시절에도

아주 뒤늦게 걸려서는 7일 감금만 당하고

(물론 회사에서는 무급처리 해 주었지만)

지금은 회사에 자진신고 하고 연차 쓰면서 쉬어야하니

아까워도 타인을 위해 연차를 쓰고 쉬도록 해 본다.

문제는 가장 바쁜 월 초 ㅠㅠ

쉬는 것도 쉬는 것 같지 않은 마음 불편한 상황.

 

입맛도 없고 체력도 없고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그냥 누워 자는 것 뿐...

 

그래도 가만히 있기 싫어하는 나

잠깐이라도 걷고 싶어 삐대 나와보지만

음료만 한 잔 사 들고 20분도 채 못 걷고 집으로 다시 귀가...

잠깐의 행복

1차 감염때는 목구멍도 찢어질 듯 아프고 열도 엄청 나고 했지만

재감염이라 그런지 증상이 좀 달리 나타났다.

기침/가래/온몸쑤심 이정도긴한데

기침이 너무 심해서 가슴에 통증이 올 정도.

따로 병원가지 않고 약국약으로 버텨본다.

(기침 가래약 살 때 알약보다 물약으로 사는 것을 조심히 추천 해 본다)

체력이 떨어지는 것만 아니면 일상생활은 가능하다.

다시 유행하려는 이 코로나...

다들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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