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7

(끄적)아침식사 하시나요?

나는 어렸을 때 위가 안 좋아 아침을 꼭 챙겨 먹었다. 성인이 되고 부모님이랑 살 때는 엄마가 매일 챙겨주셔서 사과 한 쪽이라도 먹었는데 결혼을 하고 스스로 챙겨야 하는 때가 오니 아침은 거르게 되더라. 습관이 되어버리니 점심과 저녁만 먹는 날이 많아졌다. 그러다 한 번 호되게 아프고 나서 다시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식사의 시작을 탄수화물이나 당으로 하고 싶지 않아 최대한 단백질이나 채소류로 먹으려 노력하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그나마 좋아하는 토마토나 오이 등 야채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고 단백질 두유들도 요즘 많이 비싸졌다. 비싸서 안 사 먹을 순 없지만 경제적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계란값도 많이 올랐다던데... 그래도 가장 간편한 것이 삶은 계란이긴 하다. 아침에 한 두알 정도 먹어주면..

생각 2024.03.28

(공유)티끌모아 태산(?)

나는 관심분야가 많은 편인데 그 중에서도 돈에 관련된 것들에 관심이 많다. 아무래도 자본주의 세상을 살고 있다보니 돈을 만드는 일은 필요하다 생각이 든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으로 기본적으로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을 중심으로 요즘 유행하는 n잡러는 될 수 없지만 n잡이 아닌 n업을 만들어 보고 싶어 시작 했던 것이 몇 가지 있었다. 여전히 진행중이고 소소한 푼돈이지만 뭐든 하는것이 안하는 것 보다는 낫다 생각해서 시작했다. 설문조사 관련 사이트로 메일이나 문자로 설문조사가 들어오면 정직하게 설문조사에 임하면 된다. 해당사항이 없어도 50원은 준다. 설문조사 마다 금액이 모두 다르고 설문조사가 있을 때 마다 메일이 오기 때문에 꾸준한건 아니지만 하다보면 금방 적립되는 걸 볼 수 있다. 1만원 이상 되면 현금..

생각 2024.03.26

(끄적)딩크 부부

아이 없이 사는 부부들이 많다지만 내 주위에는 거의 없다. 결혼하고 늦게 가지는 경우는 있어도 아예 없이 사는 부부는 드물다. 우리 부부는 자발적 딩크는 아니다. 어쩌다 보니 딩크족이 되었다. 그냥 결혼하면 남들 처럼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기는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고 아이를 갖고 싶은데 뭐 문제가 있어 못 갖는 건가? 라는 의문을 갖는 주변사람들이 많아졌다. 결혼을 하면 아이를 갖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나 역시도 그랬기에 우리에게 갖는 질문과 의문들이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냥 - 자연스럽게 안 생기기도 했고 - 난임 병원을 다니면서 까지 갖고 싶지는 않아서요... 병원을 생각 해 볼 때 쯤 나는 내 스스로에게 아이가 왜 있어야 하는지를 물었고 신랑에게도 우리가 한 생명을 잘 책..

생각 2024.03.18

(노래)서태지-너에게

니가 아무리 지금 날 좋아한다 그래도 그건 지금뿐 일지도 몰라 왜냐하면 그건 말이야 너의 말들을 웃어 넘기는 나의 마음을 너는 모르겠지 너의 모든 걸 좋아하지만 지금 나에겐 두려움이 앞서 너무 많은 생각들이 너를 가로막고는 있지만 날 보고 웃어주는 네가 그냥 고마울 뿐이야 너는 아직 순수한 마음이 너무 예쁘게 남았어 하지만 나는 왜 그런지 모두가 어려운 걸 세상은 분명히 변하겠지 우리의 생각들도 달라지겠지 생각해봐 어려운 일 뿐이지 나에게 보내는 따뜻한 시선을 때로는 외면하고 얼굴을 돌리는 걸 넌 느끼니 너를 싫어해서가 아니야 너를 만난 후 언젠가부터 나의 마음 속엔 근심이 생겼지 네가 좋아진 그 다음 부터 널 생각하면 깊은 한숨뿐만 사랑스런 너의 눈을 보면 내 맘은 편안해지고 네 손을 잡고 있을 때면 ..

생각 2024.03.15

(끄적)직장인의 삶

나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 부터 인턴 생활을 시작 했는데 그 것이 사회생활 첫 발걸음이었다. (아르바이트 제외) 그로부터 지금 까지 15년 이상을 쉬지 않고 달렸다기 보다는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어 왔다. 토요일 주말을 격주로 일하던 것이 당연하던 시절을 지나 주5일제 근무는 정말 행복 그 잡채.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지 주4일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시간을 되돌려도나는 회사원의 삶을 살고 있겠지? 요즘 명리학에 살짝 빠져 있어 타고난 팔자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분명 더 나은 방향으로 내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지만 결국 나는 내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장인의 삶을 오래 살아와서 그런지 나에게 가장 편한 일이 되어버렸다. 어떻게 보면 안주하고 있는 것 일지도 ..

생각 2024.03.11

(정보)연말정산

나는 직장인이다. 매 월 받는 월급을 제외하고 연차비/연말정산/휴가비 이정도가 추가 소득이 될 것 같다. 솔직히 연말정산은 항상 두렵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1년을 보내다가 연말정산 시기가 오면 긴장한다.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도 없는 2인 가구라서 더욱이 연말정산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돌려 내는 세금이 더 많을지도... 그래서 이제라도 차근히 하나씩 살펴 보려고 한다. 확실히 인적 공제가 가장 크다. 부양가족이 있다면 혜택을 많이 받는다. (1인당 150만원)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에 대한 사항도 잘 알아둬야겠다. - 신용카드는 급여 총액의 25%를 초과해야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를들어 연봉이 4천만원이면 1천만원을 초과해야 한다. 1천만원이 초과되면 체크카드나, 현금..

생각 2024.03.06

(노래)비비-밤양갱

요즘 인기 많은 밤양갱. 노래가 너무 중독성 있다. 비비도 매력적이고 노래도 너무 좋고 슬픈 가사이지만 음은 경쾌하다. 밤양갱 _ song by 비비 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게 너무나 많아 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 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 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 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 그래 미안해 라는 한 마디로 너랑 나눈 날들 마무리 했었지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떠나는 길에 니가 나에게 말했지 너는 바라는게 너무나 많아 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 한 개 뿐이야 달디단 밤양갱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상다리가 부러지고 둘이서 먹다 하나가 쓰러져..

생각 20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