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곳이라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곳.예전에는 메뉴도 좀 있었던 것 같은데오랜만에 가니 가게 내부도 좀 바뀌었고메뉴도 더 단촐 해 졌다.점심시간 좀 지나서 갔더니 사람이 없었는데먹고 있으니 한 두 테이블 오기 시작.여전히 인기는 많은 곳인듯:)칼국수 두 개, 만두 하나 시켰더니만두가 먼저 나왔다.요즘 물가가 비싸 만원에 여섯개도 비싸다고 해도 될런지매우 쫀독해 보이는 만두피다.윤기가 좌르르 흘러 침샘을 자극한다.피가 엄청 얇진 않지만 피 자체가 맛 있고속이 알차게 차 있는데 부추와 당근이 많이 들어간 듯 하다.개인적으로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2인분이다보니 완전 세숫대야다.여자들끼리 오면 하나씩만 주문하면 될 듯!바지락과 미더덕, 북어로 국물을 내어 엄청 시원하다.감자와 애호박이 채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