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27

파스타부오노

추억의 파스타집이다.이름만 바뀌고 자리는 계속 파스타 집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진짜 몇 년만에 와 보는 건지올라가면서 혼자 추억에 젖어 본다.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착하다.다른데 비하면 많이 오른 것도 아닌 듯.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시켜보았다.피자/파스타/필라프 골고루 시킴.피자는 감자가 올라가 있어서 고소하고생각보다 불고기는 잘 안보이는데감자 옆에 있는 저 닭고기가 양념이 되어있어서 맛 있다.우리 첫째 픽 크림스파게티무난하고 맛 있는 맛.우리 둘째 픽 토마토스파게티새콤하니 입맛을 돋아주고피자에 올려 먹어도 맛 있고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 있다.통새우가 들어있는 새우필라프는역시나 밥은 꼭 먹어야 한다는 내동생의 픽.고슬고슬하니 짭쪼롬하고 입맛에 딱이다.어른 둘에 아이 둘메뉴는 넷엄청 배부르게 먹었다...

맛집 2024.04.30

적반하장

뜨끈한 안주에 술이 마시고 싶을 때특히나 떡볶이 또는 어묵탕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을 때자주 가는 곳이다.식사가 되는 술집이라간단히 반주하러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다.선술집 같기도 하고 포차 같기도 한나름 분위기 있는 실내이다.웬만한 메뉴는 다 먹어 봤는데최애 메뉴가 치즈라면국물떡볶이와 이자카야어묵탕이다.오늘도 어김없이 떡볶이에 술 한 잔.음식이 나오기 전기본안주에 맥주 한 잔도 참 좋다.기본찬도 아주 만족!진짜 먹음직스럽고진짜로 맛도리다!양도 많아서 안주 하나로 1차 끝내기 가능:)하지만 우린 배가 크니까밥도 하나 시켜서 입가심 마무리 해 본다.김치볶음밥도 괜춘!배도 고프고 술도 마시고 싶다면적반하장 추천 해 본다.GOOD!!

맛집 2024.04.30

성거바지락칼국수

손 맛 좋으신 사장님이 계신곳.김치가 아주 맛 있는 곳.겨울에는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여름에는 콩국수를 먹게 되는 곳인데벌써 콩국수 개시 했다는 소식에 달려가 보았다.직접 콩을 갈아서 국물을 만드셔서엄청 진하고 맛 있다.서리태콩국수라 색이 검은데엄청 걸죽하니 진하고 맛 있어서콩국물만 따로 사가고 싶을 정도다.이 콩국수가 나오기 전에에피타이저로 보리밥이 나오는데열무김치에 비벼 먹으면 꿀 맛.열무김치가 진짜 맛도리.세입컷이라 부담없음!진득하게 기다리다 보면 콩국수가 나옵니다.딱 봐도 걸죽해보이쥬?!소금이랑 설탕을 주시니 개인 취향껏!나는 슴슴한것을 좋아해서소금만 살짝 쳐서 먹었는데진짜 꼬숩고 너무나도 맛 있음!!여름에는 얼음을 같이 넣어 주시는데개인적으로 얼음 안 넣고 걸죽한 상태 그대로 먹는걸 선호함!!진짜..

맛집 2024.04.29

4월4주차 일상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벌써 4월도 끝이 보이고지난주는 나도 신랑도 모두 바쁘게 지낸듯!우리 첫째조카 학교들어가고 첫 소풍에이모도 김밥을 먹게 되었고울애기 학교가서도 적응 잘 하는 것 보니 뿌듯.신랑이 1박2일 출장을 가서청국장 끓여 혼밥도 하고주말에는 오랜만에 조카들이랑 시간을 보냈는데애들 따라다니는거 진짜 보통 체력으로는 어렵다.커피 수혈 안하면 못 따라감...애들도 각자 취향대로 하나씩 마시고열심히 토요일을 불태워 보았다.저녁에는 동생이랑 맥주 한 캔 나눠 마시기...나는 개인적으로 아사히 맥주가 쓴 맛이 나는 것 같아이 맥주도 조금 꺼려졌는데쇼쿠사이는 생각보다 순하고 쓴맛이 덜하다.요래 또 맥주로 마무리 해 보는한 주 였다.끗.

일상 2024.04.29

스타벅스 원두와 일리 커피캡슐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커피를 잘 아는 것이 아니고 그냥 마시는 것이 좋다.마시다 보니 내 취향은산미가 있는 것 보다 살짝 쓰더라도 고소한 맛이 나는 탄 맛이다.회사에서 한동안 안 쓰다가 다시 개봉한 원두커피머신기가 있는데개인적으로 원두를 사 와서 나눠 마시는 중이다.요즘 아침마다 원두커피 내려 마시는 일이 행복이다.거의 스타벅스 원두를 사 오는데나는 평범한 입맛이라 이미 스타벅스 원두에 길들여져 있는듯 하다.어떤 원두든 스타벅스 메이커만 보면 그냥 아묻따 맛있다고 느낀다.(스타벅스로 지배당한 뇌)하지만 스타벅스 원두 중에도 더 진한 맛이 있고 더 연한 맛이 있는듯.왼쪽의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진한 맛이라 투샷 이상 마시는 사람들에게 딱.가운데 미디엄 로스트가 가장 무난한 맛.오른쪽 아이스커피 브렌드는 아직..

리뷰 2024.04.26

바베이드치킨 봉명점

드디어 가 보았습니다~ 항상 사람이 많던 바베이드치킨집. 입구에 포차처럼 되어있어서 분위기가 좋아요. 실내로 들어가지 않고 포차에서 먹는 걸로~ 치킨집이니 메인 메뉴는 치킨~ 그 중에서도 가장 잘 나간다는 치뱅이를 먹어보려 합니다. 치킨뱅이가 매우 궁금!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기다려봅니다. 이 와중에 냥이님 놀러오심 얼굴이 예쁘게 생겼더라구요~ 메뉴가 시간이 좀 걸리는 거라 나오기 전에 술먼저 마셔봅니다. 기본안주로도 한 병 클리어 가능! 무는 직접 담그시나봄. 너무나 맛 있음!! 살살 더워지니 소주보다는 맥주가 땡기는~ 드뎌~ 안주가 나왔습니다!! 가운데 황도는 뭔가 CG로 넣은 듯한 모습이지만 저렇게 한 세트! 치킨은 완전 옛날 치킨. 바삭하고 계피향도 살짝 나는 옛날 생각 물씬나는 맛 골뱅이무침은 ..

맛집 2024.04.23

4월3주차 주말/휴일의 일상

요즘은 체력이 바닥이라 주중 퇴근하고 몇 번 외출하게 되면 불금이란것이 사라져버린다. 금요일에 집에서 휴식을 하면 확실히 토요일은 달리게 되는듯!! 아침 일찍 일어나 김밥을 싸 본다. 나는 잘 하는 음식이 많지 않지만 김밥 만큼은 우리 신랑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는다. 별거 넣는 것도 없지만 아무래도 바로 싸서 먹어서 맛 있나보다. 준비하고 싸는 과정도 찍고 싶었는데 혼자 뚝딱 거리다보니 결국은 먹기 전에 그나마 한 컷이 나온다. 일부러 꼬다리 다 따 놓고 나머지는 썰어서 도시락을 싸 놓는다. 열 줄 싸면 둘이서 다섯줄은 기본으로 먹는듯; 싸다가 재료가 좀 부족하면 그냥 집에 있는 걸로 대충 싸기도 하는데 마지막 줄은 내 것. 신나게 먹고 나면 배가 불러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집안일 해 놓고 무조건 나가..

일상 2024.04.22

불로만치킨바베큐 안서점

대학가에 있는 오래 된 바베큐집. 지난번 쌍용점도 대학가 근처였는데 안서점도 대학가 근처. 그리고 지점별로 메뉴가 살짝 다른 듯 하다. 한식바베큐가 메인인듯! 무조건 한식바베큐는 주문해야한다. 한식바베큐는 엄청 매콤하고 따로 라면 사리를 주기 때문에 닭을 먹고 같이 비벼 먹음 진짜 맛 있다. 다른 맛들도 먹고 싶어서 순살로 양식반 간장반을 주문 해 보았다. 두가지 달달하게 먹을 수 있어 매운거 못 먹는다면이 라인으로 추천을 해 본다. 샐프바가 작게 있어서 양배추샐러드와 치킨무를 가져다 먹어야하는데 샐러드 소스가 참 맛있다. 떡볶이도 맛 있다고 해서 하나 주문 해 보았는데 밀떡으로 살짝 퍼져 학교앞에서 먹던 옛날 떡볶이 맛이라 추억이 방울방울이다. 술은 맥주와 소주로 달려본다. 사진을 못 남겼지만 넷이서 ..

맛집 2024.04.19

FINE 파인

나는 인복이 많다. 좋은 사람들이 많아 나를 많이 챙겨준다. 오늘도 그런날. 좋은 곳이 있다면 데려가 주신 곳인데 외관부터 멋져버린다. 날씨가 야장하기 딱 좋은 때라 실내 말고도 실외 테이블이 몇 개 있는데 지금이 딱 적기인듯하다. 반려견과 함께 오시는 분들도 좋을 듯! 메뉴중에 술 종류가 엄청 많다. 요리는 1장인데 나머지가 다 술이다. 외관과 실내 만큼이나 요리도 이쁘게 잘 나온다. 제일 인기가 많은 메뉴가 아롱사태수육인듯! 대부분 다른 테이블도 꼭 시키더라. 아래에 숙주와 육수가 깔려있는데 야채들이 숨이 죽을 때 까지 끓여서 먹으면 진짜 담백하고 맛 있다. 술이 술술 들어가는 요리이다. (안주라는 표현보다 요리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곳) 치즈감자채전은 아롱사태수육이 끓기 시작할 때 에피타이저 식으..

맛집 2024.04.18

탐앤탐스

미나리 한식뷔페에서 나오면 바로 옆에 탐앤탐스가 있는데 영수증을 가져가면 20%나 할인 해 준다. 예전에는 탐앤탐스 자주 갔었는데 주변에 없어지고 나서는 가는 일이 드물다. 오랜만에 날도 더우니 프라푸치노를 시켜본다. 달다구리한게 부드럽고 맛나다. 여기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음료도 곰방 나와서 잠깐 외출하기 좋다. 내부도 매우 깔끔하고 넓다. 시간만 있으면 느긋하게 앉아서 마시고 싶다. 우리는 일하러 가야하니 포장해서 후딱 나가본다. 이제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음료들이 많이 땡길 듯 하다. 더 가까이 있다면 자주 올 수 있을듯! 메뉴도 예전보다 많아 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 추억의 맛 GOOD!!

맛집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