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30

먹부림의 일상.

집에서 야무지게 챙겨먹는 나.요즘 물가가 많이 오르다보니외식비가 장난아니게 나온다.예전에 둘이서 5만원이면 거뜬 했던 한 끼가이제는 7만원은 기본인듯!(물론 술이 문제긴 하지만;)그래서 배달이 또 늘었다는 점~소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중치킨에 소주 못 참쥬?후.참.잘은 진짜 첨인데생각보다 괜찮은 듯?!한 번 먹기 딱 좋다-요 두찜의 로제찜닭도 처음이었는데정말 도전정신 없는 스타일들인데나름 도전 해 보았으나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로제찜닭좀 느끼한 편이지만 맛이 없지 않아한 번 쯤은 먹어보기 괜찮은 정도?아무래도 우리는매일 먹던 것들이 제일인가 보다.보쌈이나 족발에마시는 소주의 참 맛.요래요래 놓고 먹어야진짜로 진정한 돼지파티를 열 수 있다.너무 좋아~이 조합.술 없이 못 사는 연말이 다가와서절주는 ..

일상 2024.12.24

신상품 맛보기 일상 외:)

요즘 나만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껴지는 건지...아직 30키로로 가야하는 시간이50키로는 넘게 달리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특별한 일 없는 일상 속에서도뭐가 그리 바빴던 건지...바빠도 퇴근 후 술 한잔은 못 참쥐~물가도 오르고나가서 마시는 술은 병 당 5천원인데이 5천원이 넘나 무시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라는 점~집에서 안주 준비해서쓰운~하게 한 잔 하면극락이 따로 없다.신랑이 안주를 준비 해 놓으면나는 씻고 나와서 열심히 먹고 마셔준다.요즘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술이 좀 오르면 시원한게 땡기는데신상 아이스크림인지처음 본 아이스크림이라 궁금해서 사 본 벼볌벼(발음 잘 되시는 분?'-';)아침햇살에 쌀알갱이가 살짝 씹히는 맛:)나름 달달하니 맛 있다~요건 그 유명한 라라스윗 아이스..

일상 2024.09.09

새우먹으러 가자.

새우철이 왔지유~대하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새우소금구이에 소주 한 잔 땡기는 동생들덕분에잘 챙겨먹지 않는 철음식 오랜만에 먹었다!살아있는 생새우를 뜨거운 냄비에 넣어주시는데그 속에서 파닥거리는 새우들을 보면너무나 잔인해 보이지만요래 맛 나게 쪄 지면까 먹기 바쁨!생각보다 실하고 맛 있었다.소주 한 잔에 한 점 씩 먹으니 딱!스무마리 조금 넘는데 5만원...나름 분위기에 먹는~물론 바닷가에서 먹으면 더 맛 있었겠지만-급 동네에서 먹는 것 치고는 잘 먹었다~머리도 튀겨주시는데버터향은 안나지만 바삭하니 나름 갠춘!!기본찬도 나쁘지 않게 나와서술 마시기 너무 좋았다~곧 가을이 되면 전어를 먹으러 가 봐야겠다.이제 나이를 먹으니 먹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 ㅋ나름 제철음식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열심히 ..

일상 2024.08.28

젠톡 유전자검사 下

드디어 결과가 나왔다!사실 나온지는 1주일도 넘은 듯 하다.까맣게 잊고 후기를 못 남겼다;;검사지 받고 충격적인 것들이 너무나 많았지만나를 알아보기 위함이었으니생활하며 참고를 꼭 해야겠다!!어플에서 결과를 볼 수 있고PDF로 전체 내용을 다운 받을 수 있다.나는 남기고 싶어 PDF 다운을 받아두고 인쇄도 했다.전체적으로 주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안심도 없다.보통이라고 한다면 좋아질 수도 있고 나빠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전체적으로 나를 변화시키기 어렵겠지만식습관이나 건강관리는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너무 신기한게 내가 알고 있던 사실이 정확히 나온것도 있고내가 몰랐던 부분에서 의외의 답이 나온 것들도 있어생각보다 재미지게 봤다.뭔가 점집가서 점 본 것 같은 너낌?(점 본적 없지만;)침 하나로 1..

일상 2024.08.28

그냥 지나간 날.

하루하루 고민의 연속이다.이직과 삶의 방향성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들로 가득찬 요즘.지난 시간들을 생각 해 보면별거 없이 지나갔지만그 별거 없는 일들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다시금 생각 해 보게 된다.진짜 이 술집 이름처럼'갓생'을 살고 있는지?나는 no! 그냥 편하게 살고 있는 듯 하다.그래서 잡생각이 많은가? 싶기도...이 술집에서 마셨던 술 처럼달다가도 쓰디 쓴 인생이여...(꽈리고추치킨이 색다르게 맛 있었네)그리고가끔 시장에 가 보면 정말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남이 하는 건 참 쉬워보이는이상한 사고.안 해 봤으면 말을 말자. 생각도 말자.(시장 분식포장마차는 그냥 지나칠 수 없지)어렸을 때 분식집도 해 보고 싶었지만음식솜씨가 그리 뛰어나지 않은 관계로먹으러만 다니는 ..

일상 2024.08.21

젠톡 유전자검사(上)

가끔 네고왕을 보는데관심있었던 제품들의 할인율이 높으면구매도 하는 편이다.이번에는 관심있었던 제품도 아니었고들어본적도 없는 제품이었다.리뷰로 쓰기에는 애매모호하다는 생각이 들어 일상으로 기록 해 본다.유전자검사에 대한 상식이 짧았기 때문에 호기심이 더 자극 된 것도 있고요즘 운동을 시작하면서 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신랑도 나도 한 번 쯤 내 몸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큰 맘 먹고 키트를 구매했다.키트는 네고왕을 통해 할인을 받아\25,800에 구매 했고받자 마자 키트를 사용하지는 않았다.(어느 정도 컨디션이 괜찮은 날로 하자 싶어 어제 함;;)순서로 정리 해 보자면1. 젠톡어플을 깔고 회원가입을 한 뒤 어플에서 키트를 구매한다.2. 받으면 키트내에 사용설명서 앞 표지에 있는 큐알을 찍어..

일상 2024.08.07

7월~8월 초의 일상

7월 말 나름의 여름휴가를 보내며연차도 안 쓰고 일과 집만 반복하며 지내는 나날에서여유로움을 만끽하기 보다는 불안과 초조가 조금 섞여 있던 그런 날들이었다.일 중독도 아닌데 왜 일을 안하면 불안한걸까?그래도 간간히 가족들 또는 신랑과 먹고 마시는 시간들을 가지며나름의 힐링을 해서 다행이다.신랑은 내가 좋아하는 애호박전을 부쳐주기도 했고(늙은 호박전이 맛 있지만 늙은 호박 손질은 너무 어려워 먹기 힘듦)비가 내렸다 그쳤다 했던 나날들이 반복되면서막걸리에 김치전도 안 먹을 수가 없었지요:)가끔 점심에 회사밥이 싫어언니들과 군것질도 많이 했는데,커피는 꼭 빠지지 않고 컵누들이 주식 이었지만타타베이글 사온 언니덕에 아주 맛 있게 먹은 날도 있었지요~나가서 순대국밥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었지만너무 더워 나갈 엄두..

일상 2024.08.06

지난 6월의 일상+7월 초

여러모로 일상에 대한 기록을 하고 싶었으나회사-집-술 반복 되다 보니너무 특별하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생각 해 보면 모든 일상이 특별했던 것이다.아파트 화단에 폈던 데이지를 보면서 이쁘다고 생각 하기도 했고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을 보며진짜 청명하다며 사진에 담아 보기도 했다.점심에 편의점에서 나름 브런치를 즐기기도 했고(커피 한 잔과 샌드위치는 진짜 제일 좋아하는 나의 최애메뉴)정성스럽게 누군가가 만들어 준 샐러드빵도아삭아삭 너무 맛 있게 먹었었고핫하다는 생레몬 하이볼도벌컥벌컥 마셨던 그 날이 있었다.(이 술은 생각보다 가벼워 술찌들에게 좋을 듯)평일 저녁 퇴근 후 술상을 차려둘이서 한 잔 마시는 일상도 행복했지.저 소주잔은 동생이 제주도에서 사다준 선물이었는데처음으로 개시를 했다.나름 다이어트 한다며..

일상 2024.07.11

5월 둘째주 휴일의 일상 -2부-

토요일에 너무나 잘 보냈기에일요일은 집에 콕 박혀 쉬어 볼까? 했는데날이 너무 좋아서 안 나갈 수가 없었다.하지만갈 곳은 없었다는...신랑이랑 둘이서 무얼 할까 고민했는데시간도 너무 일러서 24시가 아니면 열린 곳도 많지 않아시장나들이를 또 해볼까 했다가살짝 귀찮아서집 앞에서 해장국에 오전술을 하기로!!가끔 오는 곳인데 24시라 언제든 올 수 있어서 좋다.그리고 다른 것 보다돔뼈해장국이 최고다!진짜 맛 있게 먹은 뼈 해장국...소주하나 맥주하나 시켜서나는 소맥 신랑은 소주 신나게 먹으니배도 빵빵하고 기분도 좋고2차를 어디로 갈까? 했는데딱 11시40분이라 어디든 문 열은 곳이 많았다.하지만결국 집으로 와서 2차내가 또 하이볼을 기가막히게 잘 만들어서신랑은 하이볼을 네잔이나 마셨다는!나는 피맥으로 마무리!..

일상 2024.05.13

5월 둘째주 주말의 일상 -1부-

아주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러 서울에 갔다.강남 고속터미널에서 만나자 하니 마음이 편했다.아무래도 움직이는 거리가 고만고만 하다 보니조금만 멀어도 만나기 부담스러워졌다고 해야하나?20대 때는 자주 왔다갔다 하던 곳이었는데진짜 많이 변했구나 싶었다.구경거리 참 많은 서울.아줌마 다 됐다 싶을 때는 아이돌을 잘 모른다는 것.무슨 캐릭터야~? 하고 무심결에 지나쳤는데자세히 보니 방탄이다...토이스토리와 방탄이 콜라보 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다.너무 예쁜 포트넘앤메이슨 매장.홍차를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 구경들어간 곳인데엄청 고급지다 싶다.나는 차에 관심이 많지 않아 사진만 찍음...내가 가장 기대하고 간 곳은빵순이의 천국!!스위트 파크~나는 쟝블랑제리에서 빵 조금 샀는데고로케가 아주 담백하니 맛 있다.너무 예쁜..

일상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