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체력이 바닥이라
주중 퇴근하고 몇 번 외출하게 되면
불금이란것이 사라져버린다.
금요일에 집에서 휴식을 하면
확실히 토요일은 달리게 되는듯!!

아침 일찍 일어나 김밥을 싸 본다.
나는 잘 하는 음식이 많지 않지만
김밥 만큼은 우리 신랑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는다.
별거 넣는 것도 없지만
아무래도 바로 싸서 먹어서 맛 있나보다.

준비하고 싸는 과정도 찍고 싶었는데
혼자 뚝딱 거리다보니 결국은 먹기 전에 그나마 한 컷이 나온다.
일부러 꼬다리 다 따 놓고
나머지는 썰어서 도시락을 싸 놓는다.
열 줄 싸면 둘이서 다섯줄은 기본으로 먹는듯;


싸다가 재료가 좀 부족하면
그냥 집에 있는 걸로 대충 싸기도 하는데
마지막 줄은 내 것.

신나게 먹고 나면
배가 불러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집안일 해 놓고 무조건 나가기.
나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달리러 나가본다.

지난번 맛 집이라고 소개했던 토담의 막창구이.
그 이후로 계속 간다;;
최애 맛집이 되었다는!!

소맥과 막소와 막 섞어 먹어버림!
꼭 일주일에 한 번은 마시고 죽자의 날이 있는듯.



나는 한 곳에서 먹는 걸 좋아해서
여러가지 안주들을 추가하고 서비스로 받기도 하면서
열심히 먹었더니 살짝 기억을 잃은듯...

일요일 아침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가 되어본다.
해장으로도 좋다.

여기에 밥도 빠질 수 없지!

진짜 먹는거에 진심인듯
배부르고 등따시고 일요일에는 꼭 낮잠을 잔다는;
이러니 살이 빠지나...

시간이 가장 빠르게 가는 날 중 하나.
일요일
금방 또 저녁 먹을 시간이쥬?

확실히 집에서 해 먹는게
귀찮음만 없다면 비용적으로나 맛으로나 최고다.
애호박전은 신랑의 첫 작품인데 최고최고!
요즘 먹고 싶다고 한 번 던졌더니 맛나게도 부쳐줬다.

참 돼지런하게 잘 먹는 우리다.
먹는게 남는건데
살로 남으니 문제로다.
하지만 이 것이 진정한 행복이지!

다들 주말에 무얼먹고 무얼하며 지내셨는지요?
주말 일상 남기는 것도 나름 재미지네요^_^
새로운 한 주도
해피하게 보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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