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오면 휴식이 필요해. 저녁 생각도 안 날 때가 많지만 함께 사는 사람과 하루에 한 끼 정도는 같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저녁식사는 최대한 같이 하는 편이다. 특히나 신랑이 저녁을 아주 열심히 준비하는 날이라면 더더욱 함께!(항상 고맙소) 나의 신랑은 요리를 잘 하는데 창의성이 뛰어난편이라 종종 새로운 음식들을 만들어 준다. 이 날 저녁도 쌈찌개라며 끓인 이 국으로 밥 한 공기 뚝딱했다. 이렇게 상추에 밥 조금 올리고 찌개에 들어있는 스팸 한 두 조각 올린 후 청양고추와 고추장을 추가해서 한입에 쏘~옥 매콤하니 끝내줌! 이 맛을 널리 알리고 싶구만~ 찌개레시피는 잘 모르겠지만 콩나물,두무,김치,스팸 고루 들어가고 스팸은 꼭 물에 데쳐 넣어야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오늘 저녁도 돼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