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6

자매식당

한식 뷔페도 찾기는 쉬워졌지만 맛 있는 곳은 찾기 어렵다. 신방통정에 모아모아 라는 곳을 제일 좋아 하는데 평일이 아니면 가기 어려워 요즘은 방문이 뜸해졌다. 마침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해서 토요일에 신랑이랑 신나게 갔는데 이런이런 평일에만 한식뷔페로 운영하고 주말에는 기본 메뉴만 하신단다. 이왕 왔으니 제육볶음으로 주문 해 보았다. 손이 조금 작으신듯 한 기본찬과 메인메뉴이지만 맛은 SOSO 괜찮았다. 다음에는 꼭 평일에 내방 해서 한식뷔페를 즐겨봐야겠다. GOOD!

맛집 2024.03.18

(끄적)딩크 부부

아이 없이 사는 부부들이 많다지만 내 주위에는 거의 없다. 결혼하고 늦게 가지는 경우는 있어도 아예 없이 사는 부부는 드물다. 우리 부부는 자발적 딩크는 아니다. 어쩌다 보니 딩크족이 되었다. 그냥 결혼하면 남들 처럼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기는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고 아이를 갖고 싶은데 뭐 문제가 있어 못 갖는 건가? 라는 의문을 갖는 주변사람들이 많아졌다. 결혼을 하면 아이를 갖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나 역시도 그랬기에 우리에게 갖는 질문과 의문들이 그리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냥 - 자연스럽게 안 생기기도 했고 - 난임 병원을 다니면서 까지 갖고 싶지는 않아서요... 병원을 생각 해 볼 때 쯤 나는 내 스스로에게 아이가 왜 있어야 하는지를 물었고 신랑에게도 우리가 한 생명을 잘 책..

생각 2024.03.18

생마차 천안두정점

일본스러운 술집이 생겨 호기심에 방문 해 보았다. 일본을 가 본적은 없지만 티비에서 봤던 느낌이라 여행 온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밝을 때 들어갔는데 나오니 밤이구만... 내부도 일본스럽다. 삿뽀로 생맥주도 맛 있겠지만~ 1잔에 1,900원이라는 300짜리를 먼저 주문 해 본다. 생각보다 맛이 좋다! 젓가랏도 일본에서 온건가보다... 앞 접시도 귀욤귀욤하다. 안주 종류가 많은 편인데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만큼 당연한거지만 양은 조금 아쉽다. 닭날개가 하나에 900원인데 우리는 10개를 시켜본다. 기본과 후추맛 두가지이고 새끼 닭인지 엄청나게 작다. 맛은 갠춘! 후추보다는 오리지널을 추천한다. 하나로는 엄청나게 아쉽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더 시켜본다. 그래도 좀 배가 부르겠다 싶은 오꼬노미야..

맛집 2024.03.18

짬뽕다방

술 먹은 다음날은 배가 무지무지 고프고 면이 그렇게 땡기는데 특히나 짬뽕이 먹고 싶어진다. 짬뽕도 맛 있는 집에서 먹어줘야 아~ 먹어구나 하는데 이 집은 칼칼하면서도 면이 탱글탱글해서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다. 기본 짬뽕으로 시켰고 간짜장도 맛 있는데 짬뽕이 땡기는 날이었으니 열심히 짬뽕을 먹어 본다. 사진으로는 양이 적어보이나 무시 할 수 없는 양이다. 해장하기 딱 좋은 쨈뽕~ 간짜장 곱배기, 양이 많아요~~ 탕수육 시켰으면 배 찢어졌을듯! 맛있게 잘 먹었다~ GOOD!!

맛집 2024.03.18

24.03.17 당근라페 만드는 날

거의 금요일 저녁~토요일 저녁 까지 신나게 나가서 놀고 휴일인 일요일이 되면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 집콕을 하는 편. 하지만 성격상 가만히 있는 걸 못 견디기 때문에 낮잠만 안 자면 뭐라도 사부작 사부작 하려고 하는데 평일에 주문 해 둔 당근이 도착해 당근라페를 만들었다. 엄청 큰 대왕 당근 세 개가 도착했는데 우선은 두 개를 꺼내어 하나가 상태가 안 좋아 하나 반이 되었다. 열심히 채를 썰어준다. 채칼이 없어서 손으로 썰어주고 생각보다 양이 많아 손이 좀 아프네... 소금을 한 스푼 반 정도 넣어 10분 정도 절여 준다. 이번에 산 당근은 수분이 적어 소금에 절여도 물이 나오지 않았다... 잘 되고 있는거 맞나? 절여 지면 재료를 준비해 기호에 맞게 넣는데 기본적으로 작은 당근 하나에 올리브유 두 큰술,..

일상 2024.03.18

찹쌀닭강정

배달음식으로 적정하다 생각 하는 것 중 하나가 치킨류인데 나는 치킨 보다는 닭강정을 더 좋아한다. 이번주 치킨을 질리도록 먹은 것도 있고 금요일 저녁 나가기도 귀찮고 해 먹기도 귀찮아 간단히 닭강정에 도시락을 먹기로 했는데 닭강정도 맛이 여러가지구나 싶었다. 무조건 양념파인 나는 기본 양념, 간장닭을 좋아하는 신랑은 매운간장으로 반반 주문 리뷰 쓰는 조건으로 받은 감자튀김을 위에 얹었더니 양이 엄청 많아 보인다. 솔직히 가격대비 비싼편이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맛은 최고시다. 특히나 저 떡이 다른 집들과 좀 다르다. 엄청 쫀독하게 잘 튀기심... 양념도 맛 있고 남으면 뒀다가 차가울 때 먹어도 맛 있는 닭강정. 끗 . 찹쌀닭강정 반반 \23,000 배달비 있음

리뷰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