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2

월광레볼루션

신랑이 게임기를 샀다고 하길래 어렸을 적 집에 있던 게임보이 같은건가? 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오락실 게임기였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걸 원했는데... 조이스틱도 크고 나는 오락실 보다는 집에서 게임을 많이 했기 때문에 오락실용 게임기는 나랑 살짝 안 맞았다. 설치를 하고 테스트로 게임을 해 봤는데 조이스틱이 영 시원찮다. 게임 종류는 많은데 내가 생각했던 게임 이름과 다른 것도 많아 찾기 힘든것도 불편했고 로딩 되는 속도도 좀 느리고 스킵이 안되는 것도 불편했다. 내가 산 것이 아니라 불평불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솔직한 내 생각이다. 그러면서 게임하자고 하면 옆에 붙어서 또 열심히 한다. 테트리스도 해 보고 내가 제일 좋아했던 슈퍼마리오도 해 보고 옛날 그 느낌 그대로라 좋기는 하다. 추억 소..

리뷰 2024.03.22

24.03.21 외출말고 야식

목요일 퇴근은 약간 신나는 날 금요일 하루만 버티면 주말이 오니 평일 중에서는 목요일 저녁 외출이 덜부담스럽다 느껴진다. 하지만 오늘은 집에서 야식을 즐겨 보도록 해 본다. 점심을 거하게 먹어 배가 안고파서 저녁을 건너 뛰고 싶었지만 신랑과의 저녁 시간도 중요하니 간단히(?) 야식으로. 우리는 배달음식은 거의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오또치... 오늘 또 치킨... 축구하는 날이라 치킨집에 불나나보다 배달이 많이 늦긴 했는데 야식이었으니 기다린다. 맥주를 뺄 수 없으니 생맥도 하나. 요래 한 잔 먹어주면 세상 다 가진 기분이다. 친구들 연락도 조금 아쉽긴 했지만 오늘은 이것으로 만족해 본다. 나는 솔로 보고 마무리 하기. 행복한 밤 ~

일상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