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일상 3

5월은 바쁘게 시작하는 달.

5월에는 여러모로 챙겨야 할 사람들이 많다.물론 평소에 잘 챙기는게 맞지만특별한 날들이 있으니조금 더 특별하게 가족들과 주변사람들을 챙겨본다.나는 1번으로 나와 신랑을 챙기기로 했다.오랜만에 쇼핑 데이트도 하고몇 년만에 해 보는 커플템인지 돈도 좀 써 봤다.나는 신발을 잘 안 사는 편인데잘 안사다 보니 낡은 운동화들만 가득해서나를 위해, 그리고 내 짝꿍을 위해 큰 맘 먹었다.나가기 전에 간단히 아침을 먹는다고 차렸는데버터를 썼더니 완전 고칼로리;프렌치토스트에 소세지 그리고 삶은 달걀로아침을 간단히 먹고 돌아다녔다는!일부러 차도 안 가지고 나가서시내버스를 이것 저것 열심히 타고 돌아다녔다.다음으로 부모님을 챙기는 것으로친정부모님과 시간이 맞지 않아 식사는 따로 못 했고시부모님과 저녁 식사를 했다.자주 가시..

일상 2024.05.07

국회의원 선거일 투표 완료

평일의 휴무는 짜릿해:)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수요일은 완전히 쉬는 날. 화요일 새벽까지 신나게 놀다가 수요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뒹굴거리기. 시험준비로 두어시간 집중 해 주고 생각 없던 저녁을 너무 야무지게 차려주셔서 신나게 먹어본다. 신랑이 생일에 선물로 받은 한우로 단백질을 보충 해 준다. 굽는 순간도 맛 있다. 세 가지 부위인데 등심만 기억난다는;; 둘이서 500g도 많다고 느껴졌다. 차돌박이인지 우삼겹인지 갑자기 이차돌이 생각나면서 초밥을 해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어 급히 단촛물 만들어 주물러 봤더니 생각보다 맛 있었다. 계란찜은 덤으로 만들어주심. 단촛물 식초3 설탕2 소금0.5 비율이 딱 이었다. 어제 과음했으니 오늘은 자제 하는 걸로~ 단백질은 살 안찌니까 마음껏 먹어 본다. 해..

일상 2024.04.11

24.03 마지막주의 일상

3월의 마지막주는 생신/생일자들이 있어 바빠야 하는데 그리 바쁘지 못 했다. 확실히 한 살 더 먹어서 그런지 몸이 예전같지가 았다; 금요일 저녁은 신랑이 차려준 저녁상으로 호강하고 주말에는 친정가서 먹고 또 먹고~ 신랑은 요리솜씨가 좋다. 고기도 잘 굽고 오래 보관 된 시댁김장김치가 팍 쉬었는데 고걸 또 저래 씻어서 들기름에 볶아줬다. 엄청 꿀 맛 이다. 순두부도 많이 사둬 고춧기름 내어 콩나물 넣고 국물 가득 끓이니 시원하니 맛 있었다. 항상 어디든 자랑하고픈 맛이다. 원래는 저 상에 소주가 한 병 있어야 하지만 신랑이 토요일에 일이 있었기에 술은 자제하기로 했다. 일 끝나고 저녁에 마셨어야 했는데 서로 몸이 좋지 않아 결국 일요일까지 앓아누웠다. 큰 일이다. 계속 체력이 떨어지는 기분 ㅠ 진짜로 건강..

일상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