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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후레쉬초밥(28p)

트레이더스에 가면 만들어져 있는 음식들을 꼭 사게 된다. 여럿이 먹을 때 한 두어 가지 씩 사서 함께 먹으니 좋았다. 아빠랑 소주 한 잔 할 만한 것을 찾다 보니 딱 초밥이 눈에 들어 왔는데 항상 초밥은 구성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 안 좋아하는 것들이 하나 씩 껴 있기 때문~ 셋이 먹을만한 양이 28p 정도 였는데 연어랑 광어만 들어있는 것으로 픽~ 엄마는 연어를 싫어하니 광어로 나랑 아빠는 연어를 먹는 것으로:) 엄마는 싫어하시지만 아빠와 나는 이 음식에 소주가 빠질 수 없다며 초밥에 소주 한 병 순삭했다. 너무너무 잘 샀다며 극찬을 하시는 울아부지~ 신나 하시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진짜 소주 안주로 초밥이 딱인듯 하다. 가격도 착하고 아주 맘에 드럿~! 끗 .

리뷰 2024.04.01

24.03 마지막주의 일상

3월의 마지막주는 생신/생일자들이 있어 바빠야 하는데 그리 바쁘지 못 했다. 확실히 한 살 더 먹어서 그런지 몸이 예전같지가 았다; 금요일 저녁은 신랑이 차려준 저녁상으로 호강하고 주말에는 친정가서 먹고 또 먹고~ 신랑은 요리솜씨가 좋다. 고기도 잘 굽고 오래 보관 된 시댁김장김치가 팍 쉬었는데 고걸 또 저래 씻어서 들기름에 볶아줬다. 엄청 꿀 맛 이다. 순두부도 많이 사둬 고춧기름 내어 콩나물 넣고 국물 가득 끓이니 시원하니 맛 있었다. 항상 어디든 자랑하고픈 맛이다. 원래는 저 상에 소주가 한 병 있어야 하지만 신랑이 토요일에 일이 있었기에 술은 자제하기로 했다. 일 끝나고 저녁에 마셨어야 했는데 서로 몸이 좋지 않아 결국 일요일까지 앓아누웠다. 큰 일이다. 계속 체력이 떨어지는 기분 ㅠ 진짜로 건강..

일상 2024.04.01

만석닭강정

유명한거 알지만 아직 경험 해 보지 못 했던 만석닭강정을 택배로 시켜 보았다. 받자마자 뚜껑을 열어 놓으라고 했는데 바삐 나가느라 대충 냉장고에 던져 넣어놓고 저녁에서야 먹어보았다. 맛 단계가 있다는데 가장 매콤한 맛으로 선택 했다고~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닭강정 같다고 생각했는데 중독성 있는 맛 이다. 그리고 나는 매웠다! 신랑은 그리 맵지 않은 것 같다고 했지만 살짝 매운거 못 먹는 사람들에게는 맵다고 느껴질만한 맵기였다. 살도 보드랍고멀리서 배달 온 닭강정인데도 맛 있게 먹었다. 양도 많드라~ 또 생각나면 주문 넣어야겠다. 끗 .

리뷰 2024.04.01

혼술은 아주 가끔.

집에서 마시는 술은 편해서 좋다. 개운하게 씻고 나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나 영화를 보면서 간단하게 차린 한 상으로 내가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시고 딱 양치만 하고 바로 자면 되니까~ 퇴근하고 맥주 한 잔 하고 싶은데 신랑은 약속이 있어 외출을 했다 하면 나만의 시간이 펼쳐진다. 나는 피맥을 좋아하는데 냉동 피자가 너무 잘 나와 한 두개 정도는 꼭 쟁여놓는다. 이런 날 먹는 것이지~ 만들어둔 당근라페를 피클 대신 먹어주면 너무너무 맛 있는 호프집 부럽지 않은 나만의 혼맥상이 된다. 술이 잘 받는 주가 있나보다. 이번주는 계속 술이 당긴다. 그래도 컨디션은 멀쩡!+_+ 최애프로그램 나는솔로 틀어놓고 열심히 먹고 마시다보니 입이 터졌다. 사진에는 없지만 간식도 잔뜩 먹어버렸지모얌... 술을 끊어야 하는 이유는 ..

일상 2024.03.29

불티나통닭 백석점

치킨 중독자 우리집 양반 오또치(오늘 또 치킨) 하시는 분 옛날 기억을 더듬으며 종종 내방하는 곳들이 몇몇 있다. (물론 브랜드만 같고 동네는 다를 수 있음) 친구랑 간단하게 한 잔 하기 좋기도 하고 여러모로 치킨은 우리 신랑의 사랑이다. 불티나 통닭도 유명해서 종종 먹었었는데 바삭하고 고소한 후라이드와 매콤한 간장양념은 진짜 진리다. 치킨이 안 땡겨도 먹으면 또 들어간다. 튀김옷이 적당해서 맛 있고 확실히 매장에서 바로 튀겨 먹으니 두배로 맛 있다. 맛집들은 기본찬으로 꼭 양배추 샐러드를 준다. 아삭한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 있다. 요즘 매일 술인데술이 술술 넘어간다. 매장 분위기도 좋고 술과 치킨 둘다 땡긴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GOOD!! 후라이드 (뼈) \18,000 (순살) \1..

맛집 2024.03.29

(끄적)아침식사 하시나요?

나는 어렸을 때 위가 안 좋아 아침을 꼭 챙겨 먹었다. 성인이 되고 부모님이랑 살 때는 엄마가 매일 챙겨주셔서 사과 한 쪽이라도 먹었는데 결혼을 하고 스스로 챙겨야 하는 때가 오니 아침은 거르게 되더라. 습관이 되어버리니 점심과 저녁만 먹는 날이 많아졌다. 그러다 한 번 호되게 아프고 나서 다시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식사의 시작을 탄수화물이나 당으로 하고 싶지 않아 최대한 단백질이나 채소류로 먹으려 노력하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그나마 좋아하는 토마토나 오이 등 야채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고 단백질 두유들도 요즘 많이 비싸졌다. 비싸서 안 사 먹을 순 없지만 경제적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계란값도 많이 올랐다던데... 그래도 가장 간편한 것이 삶은 계란이긴 하다. 아침에 한 두알 정도 먹어주면..

생각 2024.03.28

불로만치킨바베큐 쌍용점

오랜만에 가는 동네들이 종종 있다. 이 곳도 신랑이랑 연애시절 데이트 많이 했던 곳인데 먹골이다보니 가게들이 참 많다. 바베큐가 먹고 싶다며 지코바와 불로만을 고민하다가 아주 오래전에 가 보고 방문이 뜸 했던 불로만으로 가 보았다. 오래 된 곳이라 조금 허름하지만 사장님들 너무 친절하시고 오래 된 만큼 맛이 보증 된 곳이다. 딱 축구 할 때 꼭 닭이 땡기는 우리 신랑님 좀 바쁘셨지만 내공이 있으셔서 금방금방 내어 주셨다. 우선은 중간맛 바베큐로 주문! 양념이 진짜 너모너모 맛있다. 추억의 맛이어서 오래 전에 왔어도 딱 생각이 났다. 생맥 한 잔으로 입가심 하고 열심히 뜯어 먹다 보면 라면사리를 가져다 주시는데 이 것이 또 장난아니게 맛 있다는! 차가운 비빔면의 맛인데 진짜 별미이다. 축구를 틀어주셔서 보..

맛집 2024.03.27

(공유)티끌모아 태산(?)

나는 관심분야가 많은 편인데 그 중에서도 돈에 관련된 것들에 관심이 많다. 아무래도 자본주의 세상을 살고 있다보니 돈을 만드는 일은 필요하다 생각이 든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으로 기본적으로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을 중심으로 요즘 유행하는 n잡러는 될 수 없지만 n잡이 아닌 n업을 만들어 보고 싶어 시작 했던 것이 몇 가지 있었다. 여전히 진행중이고 소소한 푼돈이지만 뭐든 하는것이 안하는 것 보다는 낫다 생각해서 시작했다. 설문조사 관련 사이트로 메일이나 문자로 설문조사가 들어오면 정직하게 설문조사에 임하면 된다. 해당사항이 없어도 50원은 준다. 설문조사 마다 금액이 모두 다르고 설문조사가 있을 때 마다 메일이 오기 때문에 꾸준한건 아니지만 하다보면 금방 적립되는 걸 볼 수 있다. 1만원 이상 되면 현금..

생각 2024.03.26

24.03.25 몸살난다.

바쁘게 뛰어다니고 여러모로 신경썼더니 몸살이 날 것 같다. 1분1초가 부족한 하루였다. 비바람을 뚫고 퇴근해서 씻고 나오니 온몸이 쑤시고 열이 오를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ㅠ 그냥 뻗어버리고 싶었지만 열심히 저녁을 준비하시는 분이 계시니 참아본다. 공부도 해야하고 다른 업무처리들도 해야하는데 몸은 안 따라주고...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 속도 안 좋아서 나름 가볍게 먹기로 했는데 우리 신랑은 손도 크고 살짝 과한 스타일이라 ㅋ 그래도 맛 있게 먹었다. 나는 워낙에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이름은 토스트지만 나는 오픈 샌드위치식으로~ 만들어둔 당근라페 올려 먹음 꿀맛이다~ 먹는 동안은 아픈거 모르고 맛있게 먹었다. 먹고서는 금방 누워버렸지만 행복한 저녁이었다. 일어나 보니 다행히 몸은 다시 돌아왔다. 일 하러 ..

일상 2024.03.26

24.03.23 또주말

요즘 시간이 너무 잘 간다는!! 계속 무언가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되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머릿속에 뭘 넣으려 하니 어렵긴한데 나름 재미있기도 하다. 시험을 보게 된다면 무척 떨리겠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라 설레기도 한다. 금요일 저녁 부터 주말이라 생각하는 나. 신랑은 외출을 하고 혼자 책상앞에 앉았다가 간단히 혼자 저녁을 먹어 본다. 한창 인기였던 아사히 생맥주 캔은 지금은 마트에 가면 널리고 널렸다. 먹태깡도 마찬가지인듯...? 원래 나는 카스파 이기 때문에; 냉장고에 하나 있길래 꺼내어 보았다. 술은 자제 해야하지만 가끔 한 번씩 땡기면 안 먹을 수가 없다;; 주말 아침은 간단히 먹는걸 선호하는데 역시나 신랑은 간식으로 나는 아침으로 커피 한 잔..

일상 202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