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3

맨날 술이야(?)

벌써 4월이 끝났다.5월1일은 근로자의 날이라 휴무이지만오랜만에 특근하러 나왔다는...월요일 화요일 계속 퇴근 후 술.술.술오늘도 일찍 끝나서 술?자제력이 또 떨어진다.신랑이 잔뜩 받아온 숙취해소제이 하나 믿고 계속 달려~~월요일은 신랑이랑 집 앞 데이트.단골 호프집 가서 한 잔.안주를 또 치킨으로 시켜놓은치킨중독자 신랑.그럼 치킨엔 뭐다~? 소맥이다~사장님이 치킨을 아주 맛나게 잘 튀기시기 때문에맛은 보장되어 있다.먹다보면 탄수화물이 땡기니김치우동도 시켜본다.새콤칼칼하니 굴물이 진짜 끝내준다.소주에 딱~그리고 다음날이 되어서는회사언니들과 정말 어렵게 뭉쳤다.어제 소맥 먹었으니오늘은 얌전히 소주 마시자...나는 여러번 가 봤지만언니들은 처음인 가람회간에서 -요즘 미나리 철이라고 미나리 삼겹살 많이들 먹어..

일상 2024.05.01

24.03.14 화이트데이의 일상

우리 부부는 ~데이에 관심이 없는 편이다. 특별한 날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초콜렛과 사탕을 그닥 좋아하지도 않아서 ~데이에는 특별하다기 보다는 그냥 장난스러운(?) 날이다. 자기, 오늘 ~ 데이래~~ 그렇구나~ 끝 어떻게 보면 회사에서 더 특별한 날이라 할 수 있다. 직장 동료분들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받는 일이 많다. ~데이는 회사에서 기분좋은 날이 된다. 서로서로 달달하게 챙겨주고 그 마음으로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내고 참 좋다. 꼭 사탕과 초콜렛이 아니라도 이것 저것 챙겨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다. (행복~) 일곱시에 집에서 나와 40분 정도 차를 타고 회사에 도착해 8시도 안 된 시간에 책상 앞에 앉아 아침도 먹고 블로그도 하면서 지내는데 이 시간이 지금은 꿀 같은 시간이다. 특별할 거 없어도 행복한 ..

일상 2024.03.15

(끄적)직장인의 삶

나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 부터 인턴 생활을 시작 했는데 그 것이 사회생활 첫 발걸음이었다. (아르바이트 제외) 그로부터 지금 까지 15년 이상을 쉬지 않고 달렸다기 보다는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어 왔다. 토요일 주말을 격주로 일하던 것이 당연하던 시절을 지나 주5일제 근무는 정말 행복 그 잡채.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지 주4일제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시간을 되돌려도나는 회사원의 삶을 살고 있겠지? 요즘 명리학에 살짝 빠져 있어 타고난 팔자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분명 더 나은 방향으로 내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지만 결국 나는 내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장인의 삶을 오래 살아와서 그런지 나에게 가장 편한 일이 되어버렸다. 어떻게 보면 안주하고 있는 것 일지도 ..

생각 202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