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말자 2

코로나 재감염

목이 간질간질 한 것이 황사와 미세먼지로 공기가 안 좋아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일요일 부터 기침에 온몸이 쑤시고 기운이 쭉쭉 빠지는 것이 왜 또 몸살이 났을까? 하고 넘기려다 혹시나 싶어 자가진단 키트를 해 보니 두 줄이 뜨더라... 설마... 하고 두 번을 더 해 봤지만 같은 결과였다. 날이 이렇게 좋은데 코로나라니 ㅠㅠ 공원을 걷고 싶어도 체력이 안되어서 걷는 것 조차도 힘들다. 한창 자가격리하던 시절에도 아주 뒤늦게 걸려서는 7일 감금만 당하고 (물론 회사에서는 무급처리 해 주었지만) 지금은 회사에 자진신고 하고 연차 쓰면서 쉬어야하니 아까워도 타인을 위해 연차를 쓰고 쉬도록 해 본다. 문제는 가장 바쁜 월 초 ㅠㅠ 쉬는 것도 쉬는 것 같지 않은 마음 불편한 상황. 입맛도 없고 체력도 없고 할..

일상 2024.04.03

24.03 마지막주의 일상

3월의 마지막주는 생신/생일자들이 있어 바빠야 하는데 그리 바쁘지 못 했다. 확실히 한 살 더 먹어서 그런지 몸이 예전같지가 았다; 금요일 저녁은 신랑이 차려준 저녁상으로 호강하고 주말에는 친정가서 먹고 또 먹고~ 신랑은 요리솜씨가 좋다. 고기도 잘 굽고 오래 보관 된 시댁김장김치가 팍 쉬었는데 고걸 또 저래 씻어서 들기름에 볶아줬다. 엄청 꿀 맛 이다. 순두부도 많이 사둬 고춧기름 내어 콩나물 넣고 국물 가득 끓이니 시원하니 맛 있었다. 항상 어디든 자랑하고픈 맛이다. 원래는 저 상에 소주가 한 병 있어야 하지만 신랑이 토요일에 일이 있었기에 술은 자제하기로 했다. 일 끝나고 저녁에 마셨어야 했는데 서로 몸이 좋지 않아 결국 일요일까지 앓아누웠다. 큰 일이다. 계속 체력이 떨어지는 기분 ㅠ 진짜로 건강..

일상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