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3

본광시한우

한우가 너무 먹고 싶다는 친구가 왔다.이른 시간이라 문 열은 한우집이 몇 군데 없었는데지나가다 본적만 있는 광시한우-한우는 부담이라 잘 안 사먹는 메뉴인데누군가가 사준다면 냉큼 따라가긔:)한우 살치살과 꽃등심으로 하나씩 주문함.기본 상차림은 적당히 나온다.술은 나 혼자 마심...메인 고기가 나왔다.때깔은 좋아 보인다.살치살이 더 먹고 싶었다고 했으나생각보다 질이 좋은 것 같지 않다고 하더라...사실 난 잘 모르겠지만;먹잘알들은 씹어보면 아나보다...고기를 잘 모르는 나는 그냥 열심히만 먹는걸로.이 날 더워서 시원한 냉면도 한사바리 먹어주고조금 부족해서 안창살을 추가로 시켰다.원래는 안창살과 토시살 하나씩 주문했으나토시살이 없다 하여 안창살만 시킴.기대했던 살치살 보다 안창살이 더 맛있다며...고기 3개에..

리뷰 08:13:55

국회의원 선거일 투표 완료

평일의 휴무는 짜릿해:) 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수요일은 완전히 쉬는 날. 화요일 새벽까지 신나게 놀다가 수요일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뒹굴거리기. 시험준비로 두어시간 집중 해 주고 생각 없던 저녁을 너무 야무지게 차려주셔서 신나게 먹어본다. 신랑이 생일에 선물로 받은 한우로 단백질을 보충 해 준다. 굽는 순간도 맛 있다. 세 가지 부위인데 등심만 기억난다는;; 둘이서 500g도 많다고 느껴졌다. 차돌박이인지 우삼겹인지 갑자기 이차돌이 생각나면서 초밥을 해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어 급히 단촛물 만들어 주물러 봤더니 생각보다 맛 있었다. 계란찜은 덤으로 만들어주심. 단촛물 식초3 설탕2 소금0.5 비율이 딱 이었다. 어제 과음했으니 오늘은 자제 하는 걸로~ 단백질은 살 안찌니까 마음껏 먹어 본다. 해..

일상 2024.04.11

신라정갈비

한우소고기집인 신라정은 가끔 지인분께서 식사자리에 초대 해 주셔서 몇 번 가 보았다. 거리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부담이 되어 직접 찾으러 오게 되지는 않지만 고기도 바로 썰어 주셔서 싱싱하고 갈비찜도 매콤하니 맛 있어서 자주 생각나는 곳이기는 하다. 여기에서 꼭 먹는건 한우암소 꽃갈비살인데 엄청 부드러워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숯불에 구워 먹는데 한 잔에 한 점씩 먹으면 진짜 극락이다. 그러다 느끼하다 싶을 때 기본찬으로 나오는 이 선지국을 먹어주면 싹 내려가는데 이 선지국 하나로도 소주 한 병은 거뜬 하다는!! 하지만 우리는 꼭 같이 주문하는 메뉴가 있는데 바로 이 매운갈비찜이다. 양념이 엄청 칼칼해서 밥 두공기는 먹어줘야 한다. 맵찔이라면 많이 매울 수 있다는 점~ 기본찬도 잘 나오는데 너무 많아서..

맛집 2024.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