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식사하기 좋은 한정식 집을 찾다가 동생의 추천으로 친정식구들 모두 모여 주말 점심 식사를 하기로 예약했다. 사실 연초에 가족 식사를 이 곳에서 하고 싶었는데 예약이 가득차서 못 했었다. 아쉬운 마음에 친정아버지 생신 겸 울신랑 생일을 맞아 다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다. 내부가 깔끔하고 룸이어서 좋았다. 창문 뷰는 살짝 아쉽지만 통창이라 갑갑한 느낌이 없다. 음식은 바로 나오는데 식전 에피타이저로 단호박죽을 주신다. 아주 달콤하니 맛 있다. 원래는 귀빈상차림으로 하려했으나 울 식구들 많이 먹는 스탈이 아니어서 적당히 정성상차림으로 주문했고 아이들은 만7살5살 두명이 어른 1인으로 주문이 되었다. 에피타이저를 먹고 있으면 바로 음식을 갖다 주신다. 계절국물요리가 들깨버섯국인듯 하다. 계절샐러드 /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