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 2

김밥나라 성정점

퇴근하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들어가려고 오랜만에 분식집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지만 입맛에 딱 맞아버려서 이제 단골이 될 것 같다는~ 분식을 좋아하는 나. 메뉴도 엄청 많아서 뭐가 땡기든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곳. 며칠전 먹었던 샐러드바 떡볶이가 자꾸 생각나서 큰 기대감 없이 라볶이를 주문했으나 매콤 달달한 것이 입에 착착 붙으니 어쩜좋아~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김밥인데 이 곳은 한 줄에 3천원 하는 김밥치고는 속이 알차고 맛 있다. 김밥도 종류가 엄청 많은데 크래미 김밥을 주문하시는 분도 계셨다. 맛이 궁금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신랑은 제일 무난한 돈까스로 옛날 돈까스 맛이라 거부감이 없다. 아주 만족한 식사였다. 분식집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솔직히 오픈하고 처음 생겼..

맛집 2024.04.17

4월2주차 주말/휴일의 일상

봄바람 불고 꽃이 피며 날이 따땃해 지니 마음도 싱숭생숭 뭔가 변화를 주고 싶었다. 1년 넘게 미용실을 찾지 않은 나. 결혼하고 우연히 갔던 동네 미용실이 있었는데 원장님이 머리를 너무 찰떡같이 잘 어울리게 만져주셔서 10년차 단골이 되었다. 물론 우리 신랑이 최고의 단골이고 나는 간간히 따라다니는 정도(게을러서 미용실 잘 안 감) 주말에 동생이 미용실 가고 싶다기에 큰 맘 먹고 둘이서 방문했더니 역시나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맘에 쏙 드는 머리가 완성되어 둘 다 만족! (원장님 솜씨가 좋아 추천 해 봅니다) 주변에 학교도 있고 카페며 밥집도 많다. 애들데리고 먹기에는 분식집이 무난. 김밥에 떡라면은 꿀조합. 애기들은 안매운 우동으로- 오랜만에 분식집에서 밥을 먹어 본다. 토요일에는 동생이랑 나랑 머리하느..

일상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