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자주 가는 호프집이있다. 사장님 부부도 좋으신분들이고 음식도 잘 하셔서 안주도 맛 있어서 종종 데이트겸 간단히 한 잔 하고 싶을 때 둘이서 자주 가곤 한다. 메뉴도 저렴하고 종류도 많아서 반주로 마시기에도 나쁘지 않다. 오늘 저녁은 국물떡볶이에 나는 맥주, 신랑은 소주 각 2병 씩 하기로... 국물떡볶이에는 기본 라면사리가 들어있는데 신나게 먹고서는 사진을 깜빡... 우동사리를 추가로 시켜서 찍었다. 라면사리, 우동사리 둘 다 매력적! 떡은 밀떡인듯, 엄청 쫀득쫀득 하다. 수다 떨면서 한 잔 씩 마시니 퇴근 후 고단함이 싹 달아났다. 너무 신나게 이야기 했더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10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다. 내일을 위해 여기까지:) 다음에 가면 다른 메뉴들도 잘 찍어 와야겠다.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