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그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아머릿속을 빙글빙글 뒹굴다가결국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생각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그러다가 나는 그 기억을 잊으려 애 쓴다. 나는 그냥 그렇게 단순한 사람인가 보다 하고내 생각을 멈추기 위해 나를 놓는다. 가끔은생각을 잡기 위해서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들을 글로 써 본다. 나는 지금 지쳐있구나나는 지금 힘들구나나는 지금 버티는 중이구나...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 글을 써 본다.나를 내가 몰라주니결국 나는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되어버리는구나. 그래서다시 생각한다.나는 나를 위해 살아야 한다.나는 단순하지 않고 복잡하며내 생각의 끈을 잡고 내 고집대로 나가야 한다고. 포기하고 싶다면 포기 해도 괜찮다.놓고 싶지 않다면 놓지 않아도 괜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