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여러모로 챙겨야 할 사람들이 많다.
물론 평소에 잘 챙기는게 맞지만
특별한 날들이 있으니
조금 더 특별하게 가족들과 주변사람들을 챙겨본다.
나는 1번으로 나와 신랑을 챙기기로 했다.
오랜만에 쇼핑 데이트도 하고몇 년만에 해 보는 커플템인지 돈도 좀 써 봤다.


나는 신발을 잘 안 사는 편인데
잘 안사다 보니 낡은 운동화들만 가득해서
나를 위해, 그리고 내 짝꿍을 위해 큰 맘 먹었다.

나가기 전에 간단히 아침을 먹는다고 차렸는데
버터를 썼더니 완전 고칼로리;



프렌치토스트에 소세지 그리고 삶은 달걀로
아침을 간단히 먹고 돌아다녔다는!
일부러 차도 안 가지고 나가서
시내버스를 이것 저것 열심히 타고 돌아다녔다.

다음으로 부모님을 챙기는 것으로
친정부모님과 시간이 맞지 않아 식사는 따로 못 했고
시부모님과 저녁 식사를 했다.


자주 가시는 가게로 갔는데
고기가 너무 맛 있어서 놀람!

항상 받는 것 보다 자식 걱정이 더 큰 양가부모님들...
결국 저녁은 아버님이 사주셨다는...ㅠ
기분 좋게 술도 함께 마시고
배웅 해 드리고선 그냥 들어가기 아쉽다며
신랑이랑 간단하게 2차 하고 휴일을 마무리 해 보았다.


아버님댁 근처라 일전에 한 번 와 본적 있는 곳.
분위기 좋아서 진짜 딱~ 한 잔만 하고 가는 걸로!
울 애기들은 만나지 못 해어린이날 잘 챙겨주지 못 했지만
다음에 만나면 행복지수 올려줘야지~
비가 왔다갔다 해서 다니기 힘들었지만
나름의 긴 연휴 다들 잘 보내셨지요?
다시 시작되는 일상도 즐겁게 신나게 달리지 말고 걸어가 봅시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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