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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너무나 잘 보냈기에
일요일은 집에 콕 박혀 쉬어 볼까? 했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안 나갈 수가 없었다.
하지만
갈 곳은 없었다는...

신랑이랑 둘이서 무얼 할까 고민했는데
시간도 너무 일러서 24시가 아니면 열린 곳도 많지 않아
시장나들이를 또 해볼까 했다가
살짝 귀찮아서집 앞에서 해장국에 오전술을 하기로!!
가끔 오는 곳인데 24시라 언제든 올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다른 것 보다돔
뼈해장국이 최고다!
진짜 맛 있게 먹은 뼈 해장국...
소주하나 맥주하나 시켜서
나는 소맥 신랑은 소주 신나게 먹으니
배도 빵빵하고 기분도 좋고

2차를 어디로 갈까? 했는데
딱 11시40분이라 어디든 문 열은 곳이 많았다.
하지만결국 집으로 와서 2차

내가 또 하이볼을 기가막히게 잘 만들어서
신랑은 하이볼을 네잔이나 마셨다는!
나는 피맥으로 마무리!
확실히 냉동피자가 너무 잘 나와서
피자는 잘 안 시켜 먹게 된다.
오전부터 마셨더니
낮잠을 안 잘 수 없다...

낮잠 때리고 일어나서 또 저녁준비.
먹느라 하루가 다 간다.
친정가서 받아온 고기 한 덩어리 푹 삶아서 수육 해 먹고
입가심으로 미식 라면을 끓여 먹었는데
맵싸한맛이라 얼큰하게 잘 먹었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미식라면 - 맵싸한맛 추천한다!
신라면과 신라면레드의 중간 정도의 맵기인듯.
휴일도 먹부림으로 잘 보내
고하루를 마무리 한다.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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