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41

FINE 파인

나는 인복이 많다. 좋은 사람들이 많아 나를 많이 챙겨준다. 오늘도 그런날. 좋은 곳이 있다면 데려가 주신 곳인데 외관부터 멋져버린다. 날씨가 야장하기 딱 좋은 때라 실내 말고도 실외 테이블이 몇 개 있는데 지금이 딱 적기인듯하다. 반려견과 함께 오시는 분들도 좋을 듯! 메뉴중에 술 종류가 엄청 많다. 요리는 1장인데 나머지가 다 술이다. 외관과 실내 만큼이나 요리도 이쁘게 잘 나온다. 제일 인기가 많은 메뉴가 아롱사태수육인듯! 대부분 다른 테이블도 꼭 시키더라. 아래에 숙주와 육수가 깔려있는데 야채들이 숨이 죽을 때 까지 끓여서 먹으면 진짜 담백하고 맛 있다. 술이 술술 들어가는 요리이다. (안주라는 표현보다 요리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곳) 치즈감자채전은 아롱사태수육이 끓기 시작할 때 에피타이저 식으..

맛집 2024.04.18

탐앤탐스

미나리 한식뷔페에서 나오면 바로 옆에 탐앤탐스가 있는데 영수증을 가져가면 20%나 할인 해 준다. 예전에는 탐앤탐스 자주 갔었는데 주변에 없어지고 나서는 가는 일이 드물다. 오랜만에 날도 더우니 프라푸치노를 시켜본다. 달다구리한게 부드럽고 맛나다. 여기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음료도 곰방 나와서 잠깐 외출하기 좋다. 내부도 매우 깔끔하고 넓다. 시간만 있으면 느긋하게 앉아서 마시고 싶다. 우리는 일하러 가야하니 포장해서 후딱 나가본다. 이제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음료들이 많이 땡길 듯 하다. 더 가까이 있다면 자주 올 수 있을듯! 메뉴도 예전보다 많아 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 추억의 맛 GOOD!!

맛집 2024.04.17

미나리하우스

아침/점심에는 한식 뷔페를 하는 고깃집. 솜씨가 좋은신지 올 때 마다 메뉴는 바뀌는데 맛은 여전하다. 여러 기본찬들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다 맛이 있다. 매일 메뉴가 바뀌는 듯 하고 기본찬 + 메인찬 + 국물류 2가지 등 종류는 많지 않아도 딱 먹을 것만 있기 때문에 더 나은 듯 하다. 특히나 나는 보리밥에 비벼먹는 것을 즐기는데 기본 반찬보다는 보리밥 비빔밥으로 꼭 먹게 된다.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도 있어서 꼭 추천 해 본다. 내부도 깔끔해서 완전 괜춘! 올 때 마다 사람들이 더 많아 지는 것 같다. 나중에 웨이팅이 있을까 두렵지만 올 수 있을 때 많이 와봐야지:) GOOD!!

맛집 2024.04.17

김밥나라 성정점

퇴근하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들어가려고 오랜만에 분식집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지만 입맛에 딱 맞아버려서 이제 단골이 될 것 같다는~ 분식을 좋아하는 나. 메뉴도 엄청 많아서 뭐가 땡기든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곳. 며칠전 먹었던 샐러드바 떡볶이가 자꾸 생각나서 큰 기대감 없이 라볶이를 주문했으나 매콤 달달한 것이 입에 착착 붙으니 어쩜좋아~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김밥인데 이 곳은 한 줄에 3천원 하는 김밥치고는 속이 알차고 맛 있다. 김밥도 종류가 엄청 많은데 크래미 김밥을 주문하시는 분도 계셨다. 맛이 궁금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신랑은 제일 무난한 돈까스로 옛날 돈까스 맛이라 거부감이 없다. 아주 만족한 식사였다. 분식집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솔직히 오픈하고 처음 생겼..

맛집 2024.04.17

증평가

아주 오래 된 집이라 이미 유명하다. 인테리어 바뀐지도 꽤 되었는데 항상 차 댈 곳도 마땅치 않고 사람이 너무 북적여서 못 가봤는데 휴일 점심은 좀 한가한듯 했고, 때마침 주차 자리도 있어서 냉큼 가 보았다. 신랑이랑 둘이서 돼지갈비 2인분과 공기밥 시키니 딱. 기본으로 된장찌개가 나오기 때문에 공기밥만 시켜도 됨. 기본찬은 샐러드 / 양념게장 / 묵무침 / 된장찌개 / 쌈장&마늘 그리고 사진으로 담지 못 해 아쉽지만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샐러드바가 작게 있다. 기본적으로 쌈채소(상추/깻잎)와 쌈무, 고추지, 겉절이 등등이 있고 옆에 과일샐러드 / 단호박 샐러드 / 옥수수샐러드 등등과 잡채 , 떡볶이 , 김말이/만두 튀김 , 식혜 , 요거트&토핑들이 있어서 아이들 데려 가기에도 참 좋을 듯 하다. 일반 ..

맛집 2024.04.15

명바베큐(TMB:티엠비)

아주 오래 된 맛 집이지만 처음 가 본 곳. 우리 신랑의 추억이 있는 바베큐집. 오래 된 곳이라 내부가 옛스럽다. 나는 요런 갬성 좋아해서 맘에 들었다. 너무 맛 있다고 해서 완죤 기대함! 나오기 전에 생맥 한 모금 필수. 날이 풀리면 맥주가 땡기쥬~ 분위기로도 한 잔 먹게 된다는~ 양배추 샐러드 소스도 남다른 너낌~ 기대한 만큼 맛은 어떨지~? 매콤하니 입에 착착 붙는 맛. 생각보다 닭이 엄청 부드럽다. 먹는동안에도 포장/배달이 끊이지 않더라. 진짜 찐 맛집이구나 싶었다는. 맥주와 완전 찰떡이다. 확실히 바베큐집 마다 각각의 특징이 있는데 이 곳은 부드럽고 매콤한 불향이 강하다. 다음에는 소금구이로 먹어봐야지. 하지만 난 양념파라 양념을 더 즐길듯! 진짜 맛 있게 잘 먹었습니다. GOOD!!

맛집 2024.04.12

자연농원

요즘 같이 날씨가 포근해 지면 춥고 더워서 못 하던 야장이 그리워지는데 지나가다 보면 여기는 야장하기 참 좋은 집이구나 싶었다. 날이 좋아서 야장을 해 볼까나~ 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쉽게도 실내로 착석. 너무 바쁜곳이라 그런지 모든게 좀 늦었지만 오랜만에 이베리코가 땡겨서 기다려 본다. 가격이 착하지는 않다. 이베리코라 그런지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처음이니 모둠을 하나 시켜보았다. 목살/삼겹살/늑간 이렇게 나오는 듯 하다. 특이점은 뻘건 저 김치가 실비김치라는 것. 실비김치 궁금했었는데 여기서 먹어본다. 고기는 직접 구워주셔서 편하고 맛 나게 먹었다. 부위별로 식감이나 맛이 다른데개인적으로 목살이 맛 있다는~ 나는 밥 보다는 시원하고 달달한 것이 땡겨서 음료수 대신 하이볼을 시켜보았다. 산토리로..

맛집 2024.04.08

토담

야채곱창이 너무 먹고 싶다는 짝꿍 일주일 내동 노래를 부르더니 맛 있어 보인다는 집을 찾았다며,,, 주말에 둘이 오랜만에 데이트겸 내방 해 보았다. 날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길에도 어느 가게에도 사람이 없었다. 다들 꽃놀이 갔나보다. 우리만 술마시러 왔나보다... 곱창볶음과 막창볶음 섞어서도 해 주신다기에 두 가지 섞어서 주문했다. 기본찬은 간단히 나오는데 딱 먹을 것만 나와서 좋았다. 철판에 볶아서 내어주시는데 소리 마저도 맛있었다는! 맛 조절도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신라면맵기 정도로 요청드렸다. 매콤한것이 양념도 너무 맛 있고 입맛 까다로우신 우리 신랑은 이제까지 먹어본 야곱중에 최고라며 극찬에 극찬을! (그래서 토욜에도 먹고 일욜에 또 먹었다...) 사실 나는 곱창, 막창을 좋아하지 않는데 하도 먹..

맛집 2024.04.08

평화반점

중식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중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참 많다. 여기저기 추천을 많이 받기도 하는데 오랜만에 멀리까지 와서 매장에서 먹어본다. 무엇인든 바로 내어진 음식이 가장 맛 있는 듯 하다. 내부도 깔끔하고 사장님도 직원분도 아주 친절한 이 곳. 평화반점이름은 옛스럽지만 외관이며 내부는 반대다. 칼칼한게 땡겨 나는 짬뽕을 주문 신랑은 간짜장을 너무 사랑해서 오직 한 길만 걷는다... 양도 많고 깔끔하게 나온다. 짬뽕에 조개껍질이 없어 아주 편하고 좋다. 군만두는 필수라고한다. 먹어보니 왜 시키는지 알겠다는!!+_+ 간짜장은 달큰하면서 불향이 많이 나고 촉촉하다. 짬뽕은 많이 매운건 아닌데 깔끔하고 칼칼한 느낌이고 내 입맛에는 후추향이 많이 난다고 느껴졌다. 군만두는 속이 다른 집들과 조금..

맛집 2024.04.03

불티나통닭 백석점

치킨 중독자 우리집 양반 오또치(오늘 또 치킨) 하시는 분 옛날 기억을 더듬으며 종종 내방하는 곳들이 몇몇 있다. (물론 브랜드만 같고 동네는 다를 수 있음) 친구랑 간단하게 한 잔 하기 좋기도 하고 여러모로 치킨은 우리 신랑의 사랑이다. 불티나 통닭도 유명해서 종종 먹었었는데 바삭하고 고소한 후라이드와 매콤한 간장양념은 진짜 진리다. 치킨이 안 땡겨도 먹으면 또 들어간다. 튀김옷이 적당해서 맛 있고 확실히 매장에서 바로 튀겨 먹으니 두배로 맛 있다. 맛집들은 기본찬으로 꼭 양배추 샐러드를 준다. 아삭한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 있다. 요즘 매일 술인데술이 술술 넘어간다. 매장 분위기도 좋고 술과 치킨 둘다 땡긴다면 이 곳을 추천한다. GOOD!! 후라이드 (뼈) \18,000 (순살) \1..

맛집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