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따뜻해 졌다고 생각 했는데
출근하는 날은 왜 이리도 추운걸까.
마음이 시린건지...
이번주 월요일은 바쁜날이다.
드뎌 우리집에도 정수기를 놓기 때문에!(쏴리질러~~)
원래 정수기를 놓으려고 했다가
주방 공간이 협소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문제가 있어 미뤄뒀는데
결혼하고 9년이나 지난 지금! 드디어 놓는다 정.수.기.
작고 예쁘면서 기능도 좋은 제품이 잘 나와서
우리집 안성맞춤 코웨이 아이콘2 정수기로 픽~
여기저기 알아보느라 머리가 너무 아파서
그냥 동생이 했던 업체 연결받아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조건이라 아주 만족한다.
(만약 정수기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번호를 공유 해 드리겠습니다.)
정수기 리뷰는 따로 할 참이다:)
그리고
주말 내동 분식을 노래 부르던 우리 신랑.
분식이 쐬주랑 참 잘 어울린단 말이지...
요래오래 먹었을 때도 얼마나 맛 있게 먹었던지
계속 생각이 나나보다.
소주 마려워도 일요일, 월요일은 자제해야 하기에
집에서 직접 해 먹기로 함.
퇴근하고 왔더니 열심히 준비중인 신랑.
이 맛에 산다, 크~
냉동실에 가래떡 있던 거 꺼내어 떡볶이 만들고
찰순대 쿠팡에서 주문해 찌고
냉동실에 있는 만두,오징어튀김,떡갈비 털어서 에프에 돌리면
분식 한상 완성이다.
직접 만들어 먹으면 더 맛 있고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나는 치즈를 녹여 먹는걸 좋아해서
내꺼에만 치즈 한 장 토핑해서 냠냠.
이렇게 먹으니
살이 안 빠진다.....하지만 행복하다.
오늘도 이렇게
소소한 행복으로 하루를 마무리 해 본다.
암~햅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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