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뛰어다니고 여러모로 신경썼더니 몸살이 날 것 같다. 1분1초가 부족한 하루였다. 비바람을 뚫고 퇴근해서 씻고 나오니 온몸이 쑤시고 열이 오를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ㅠ 그냥 뻗어버리고 싶었지만 열심히 저녁을 준비하시는 분이 계시니 참아본다. 공부도 해야하고 다른 업무처리들도 해야하는데 몸은 안 따라주고...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 속도 안 좋아서 나름 가볍게 먹기로 했는데 우리 신랑은 손도 크고 살짝 과한 스타일이라 ㅋ 그래도 맛 있게 먹었다. 나는 워낙에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이름은 토스트지만 나는 오픈 샌드위치식으로~ 만들어둔 당근라페 올려 먹음 꿀맛이다~ 먹는 동안은 아픈거 모르고 맛있게 먹었다. 먹고서는 금방 누워버렸지만 행복한 저녁이었다. 일어나 보니 다행히 몸은 다시 돌아왔다. 일 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