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2

(끄적)아침식사 하시나요?

나는 어렸을 때 위가 안 좋아 아침을 꼭 챙겨 먹었다. 성인이 되고 부모님이랑 살 때는 엄마가 매일 챙겨주셔서 사과 한 쪽이라도 먹었는데 결혼을 하고 스스로 챙겨야 하는 때가 오니 아침은 거르게 되더라. 습관이 되어버리니 점심과 저녁만 먹는 날이 많아졌다. 그러다 한 번 호되게 아프고 나서 다시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식사의 시작을 탄수화물이나 당으로 하고 싶지 않아 최대한 단백질이나 채소류로 먹으려 노력하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그나마 좋아하는 토마토나 오이 등 야채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고 단백질 두유들도 요즘 많이 비싸졌다. 비싸서 안 사 먹을 순 없지만 경제적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계란값도 많이 올랐다던데... 그래도 가장 간편한 것이 삶은 계란이긴 하다. 아침에 한 두알 정도 먹어주면..

생각 2024.03.28

24.03.06(수) 평일의 일상

평일에는 하루하루 비슷하게 반복되지만 나름 소소한 행복을 누리려고 한다. 직장인이기에 소소한 행복이라 하면 커피 한 잔 하는 것 정도? 동료들과 수다떠는 것 정도? 그리고 혼자 즐기는 아침티타임~ 오늘은 오랜만에 친한 언니들과 편의점나들이 가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들어왔다. 내가 다니는 직장은 시골이라 주변에 뭐가 많이 없기도하고 간단하게 먹는걸 좋아하기도 해서 제일 가까운 편의점에 종종 간다. 우리의 소소한 행복이자 소소한 사치이다. (거의 언니들이 사주지만^^;) 오늘도 신나게 먹고 돌아왔다. 뚜벅뚜벅 알찬한끼는 확실히 가성비가 좋다. 하지만 맛은 그저그렇다. 두 가지 종류인데 비슷한 것 같다. 가끔 편의점에서 이렇게 한 끼를 먹으면 은근히 든든하다. 그리고 커피는 절대 빼 놓을 수 없다. 확실히 나..

일상 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