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 찾기:)

트레이더스에 가면 만들어져 있는 음식들을 꼭 사게 된다. 여럿이 먹을 때 한 두어 가지 씩 사서 함께 먹으니 좋았다. 아빠랑 소주 한 잔 할 만한 것을 찾다 보니 딱 초밥이 눈에 들어 왔는데 항상 초밥은 구성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 안 좋아하는 것들이 하나 씩 껴 있기 때문~ 셋이 먹을만한 양이 28p 정도 였는데 연어랑 광어만 들어있는 것으로 픽~ 엄마는 연어를 싫어하니 광어로 나랑 아빠는 연어를 먹는 것으로:) 엄마는 싫어하시지만 아빠와 나는 이 음식에 소주가 빠질 수 없다며 초밥에 소주 한 병 순삭했다. 너무너무 잘 샀다며 극찬을 하시는 울아부지~ 신나 하시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진짜 소주 안주로 초밥이 딱인듯 하다. 가격도 착하고 아주 맘에 드럿~! 끗 .

나의 최애 음식은 샌드위치다. 양상추며 야채가 잔뜩 들어가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있는 샌드위치를 제일 좋아 한다. 가끔 트레이더스를 가면 야채가 들어있는 빵들을 지나치지 못 하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선뜻 손이 안가더라... 신랑이랑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다는!ㅠㅠ 그러다 친정엄마가 갑작스레 집에 놓고 간 이 것! 항상 살까말까 고민했던 이 것! 드뎌 먹어봤다. 물론 엄마는 신랑이랑 나눠 먹으라고 두고 가셨지만 사위의 입맛은 이 것이 아닙니다.. 엄마 덕분에 먹어본다+_+ 단면에 보이는 것 보다 야채가 아래까지 풍성하지 않고 빵이 많이 퍽퍽하지만 크림소스가 맛 있어서 괜찮은 듯 하다. 크랜베리가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달달한 맛이 함께 어우러 지니 더 맛 있더라. 한 자리에서 두 개나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