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 추억의 맛집이라는 곳. 원래는 봉쥴 돈까스라고 한다. 메뉴가 많지만 우리는 돈까스를 먹으러 왔지요^_^ 돈까스를 주문하면 1차로 스프가 나온다. 기본 크림스프인데 후추를 살짝 뿌려 먹으면 맛있다. 사실 난 스프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 한 입 맛 보고 신랑에게 패~스 바로 메인 돈까스가 나오는데 경양식 돈까스로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 건샐러드 양이 많이 나온다는 것!+_+ 얇고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것이 아주 맛 있다. 이 곳의 차별화 된 점은 돈까스를 주문하면 된장찌개가 나온 다는 것. 이 된장찌개는 칼칼하니 밥 한공기 뚝딱 할 맛이다. 진짜 신의 한 수! 돈까스가 그리 느끼하진 않지만 요 된장이 조금이라도 느끼하지 않도록 싹~ 잡아준다. 거의 20년 만에 다시 먹어본다는 신랑, 그 때랑 맛이 비슷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