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 찾기:)

동네 골목을 잘 다니다 보면오래 된 맛집들이 상당하다.나는 오랜만에 간 이 동네에서 처음 본 듯한 곳 이었지만내가 다녔던 길목에 항상 있었던 가게였나보다.외관만 봐도 맛집의 기운이 느껴지는데사장님도 너무나 유쾌하시고 재밌는 곳.20년 넘은 찐 맛집!그리고 정이 넘친다는 것이 기본 찬에서 느껴진다.기본찬들이 듬뿍듬뿍맛도 굉장함+_+정말 추천할만한 곳!이 짜글이로 말 할 것 같으면평소 술만 마시던 사람도밥 두공기를 뚝딱하게 만드는 마성의 맛이다.진심 달달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감칠맛이 돌아 계속 흡입하게 되는!!살코기 많아서 진짜 더 좋았음;이 동네를 또 방문한다면무조건 1차로 갈 집!GOOD!!

밥도 먹고 반주도 할 수 있는 곳을 좋아 한다.낮과 밤 언제든 갈 수 있는 그런 곳.가까운 동네였는데 그 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맛집생각보다 젊은 사람들도 꽤 알고 찾아 오나보다.어르신들만 있을 것 같은 너낌인데젊은 사람들도 많았다.메뉴가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삼겹살도 먹고 싶었지만점심이라쌈장우렁과 순두부 그리고 김치찌개를 주문!한 상 차려 놓으니 너무 먹음직 스럽다.고루 먹을 수 있어 좋고밥도 먹고 반주도 할 수 있어 좋고-기본찬들이 너무 잘 나와서 놀랐지유~이게 찐 장점이네!내부는 정말 그냥 식당;분위기가 살짝 노포 느낌이 나는 듯~음식이 맛 있으니 정말 추천 해 본다.GOOD!!

추억의 파스타집이다.이름만 바뀌고 자리는 계속 파스타 집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진짜 몇 년만에 와 보는 건지올라가면서 혼자 추억에 젖어 본다.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착하다.다른데 비하면 많이 오른 것도 아닌 듯.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시켜보았다.피자/파스타/필라프 골고루 시킴.피자는 감자가 올라가 있어서 고소하고생각보다 불고기는 잘 안보이는데감자 옆에 있는 저 닭고기가 양념이 되어있어서 맛 있다.우리 첫째 픽 크림스파게티무난하고 맛 있는 맛.우리 둘째 픽 토마토스파게티새콤하니 입맛을 돋아주고피자에 올려 먹어도 맛 있고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 있다.통새우가 들어있는 새우필라프는역시나 밥은 꼭 먹어야 한다는 내동생의 픽.고슬고슬하니 짭쪼롬하고 입맛에 딱이다.어른 둘에 아이 둘메뉴는 넷엄청 배부르게 먹었다...